뜻밖의 LA행...(4)

일요일엔 조식이 제공되지 않기때문에 숙소근처 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한 스타벅스로 향했다.
흔하디 흔한 DT매장인데 주차장은 거의 만차에 주문 대기줄이 건물 한바퀴를 감아 있었다. 나올때는 다 빠진걸로 봐서는 다들 밥해먹기 귀찮아서 식사때 몰린것 같다.

유니버셜스튜디오 다음으로 와보고 싶었던 파머스마켓은 필수코스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주차는 정말 헬에다가 주차비도 비싸고 주차비 걱정에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했다. 디저트 몇개 집어먹을껄.. 역시 나는 다녀와서 후회하는 타입이다.

파머스마켓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팜파스그릴을 먹기위해 일부러 스타벅스에서 많이 먹지도 않았다.
음식을 먹을만큼 담고 마지막에 중량으로 가격을 정하는 방식인데 저만큼이 $10.77이다. 더 용기내서 담아올껄 또 후회한다.

마트에서 산 코카콜라 바닐라! 한박스 가져올껄.. 다시 후회한다. 시내 세븐일레븐엔 없는걸로 보아 파는곳이 많은것 같진 않다.

주차비 걱정에 조마조마하며 구경했던 파머스마켓.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디저트 위주로 배찢어지게 먹어줄 수 있을것 같다.
한 두시간 있었나? 주차비 $10 넘었다. 근데 사진이 의외로 없네

파일 2017. 9. 9. 오전 12 33 19.jpeg

미국형님들 기름값보소.. 1갤론 $2.97 부럽다 부러워.. 1리터에 884원 정도면 LPG보다 싸네

마지막날 뒤타이어 찢어진걸 발견해서 살살 달릴 수 밖에 없었다. 보험은 들었지만 혹시 타이어라도 찢어지면 일정과 의사소통에 골치아프기 때문에..
이번 여행의 목적이자 마지막 일정인 Pasadena로 Go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