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zy osbourne - diary of a madman

5월, 이토록 더운달이었던가.
서점가 여행코너에 바글바글한 사람들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나는 음반코너에서 고민중이었다.
새 LP는 사지 않겠단 다짐과 로얄알버트홀에서 열린 에릭크랩튼 70세 기념공연앨범(CD+공연DVD)과 가격이 같아 충돌했지만 랜디로즈의 기타소리가 너무 듣고싶었기때문에 개똥철학을 저버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Layla가 블루스버전일것 같았다. 그건 끔찍한 일이다.
70세 생일 기념공연에 블루스버전의 Layla라니..
2011년에 내한했을때 통기타를 들고 Layla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항의의 표시로 앵콜곡때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었다.
통기타로된 Layla라니.. 나로써는 용서할 수 없었다!